달라진 ‘동물의 숲 포켓 캠프 컴플리트’…무엇이 바뀌었나
||2024.10.29
||2024.10.29
[디지털투데이 문수진 기자] 게임 '동물의 숲 포켓 캠프'가 서비스를 종료하고 '동물의 숲 포켓 캠프 컴플리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 등에 따르면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11월 말 서비스가 중단되고 유료 게임 '동물의 숲 포켓 캠프 컴플리트'로 대체된다.
'동물의 숲 포켓 캠프 컴플리트'는 데이터나 와이파이 등이 필요하지 않은 유료 오프라인 게임이다. 새로운 게임 역시 이전 버전과 동일하게 캠핑카로 맵 이곳저곳을 돌아보는 등 지금까지의 플레이 방법을 그대로 유지한 채 즐길 수 있다.
새로운 게임에서는 시즌별 이벤트 역시 지금까지와 거의 동일한 간격으로 개최된다.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입하고 저장 데이터를 이어받으면 플레이어 정보와 아이템, 동물 호감도 등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캠퍼 레벨과 소지한 벨과 캠핑장이나 오두막 레이아웃도 그대로 이어진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닌텐도 어카운트 연동이 필수적이다. 만약 기한을 초과하면 저장 데이터를 이어받을 수 없게 된다.
달라지는 점도 있다. 새로운 앱에서는 '리프 티켓'과 월정액 유료 서비스 '포켓 캠프 클럽', 통신을 이용한 '친구'와의 플레이를 이용할 수 없다. 마켓을 이용해 사고팔거나 기프트를 주고받는 서비스 역시 종료된다.
아울러 '포켓 캠프 클럽'의 일부 서비스를 월정액 구입 없이 즐길 수 있다. 사이좋은 동물을 데리고 캠핑장 곳곳을 함께 산책할 수 있으며 레이아웃을 저장하거나 다이어리를 꾸미는 것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새로운 앱에서는 이전과 다른 형태의 친구 기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는 헤어스타일과 의상, 사이좋은 동물 등을 등록한 '마이 캠퍼 카드'의 QR 스캔으로 상대의 마이 캠퍼 카드 리스트에 나를 등록할 수 있다. 등록한 카드의 친구는 '휘파람 고개'라는 새로운 맵에 등장하며 서로 얼굴을 보거나 아이템을 받는 등의 교류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매일 밤 7시에 K.K의 라이브를 관람할 수 있다.
'동물의 숲 포켓 캠프 컴플리트'에서는 지금까지 개최된 이벤트가 반복돼 실시되며 지금까지 개최된 이벤트와 등장한 운세 쿠키의 복원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벤트와 운세 쿠키도 만나볼 수 있다. '캔들', '크리스마스 책방' 등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할 예정이다. 다만 이러한 업데이트는 2025년 9월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이외에도 '컴플리트 카탈로그', '리프 스톤'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오는 11월 29일 금요일 0시 서비스를 종료한다. 새로운 게임 '동물의 숲 포켓 캠프 컴플리트'는 2025년 1월 31일 오후 3시까지는 조기 구입 가격 9900원에, 이후 1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