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물류 작업 관리 솔루션 ‘오버워치' 개발
||2024.10.29
||2024.10.2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는 물류 시스템 전반에 걸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물류센터 작업 이력 관리 솔루션 '오버워치' ▲B2B 주문 간편 등록 ▲입·출고 임가공 설정 및 예상 견적 즉시 제공 등 IT 시스템 기반 물류 서비스 기능들이 포함됐다.
특히 오버워치는 지난 6월 테크타카가 주최한 사내 공모전인 '테커톤'에서 준우승한 기술로, 기존 바코드 스캔 기반 작업 정보 기록 시스템에 실시간 작업 현장 모니터 화면 현황을 결합시켜 아르고 전산 서버에 텍스트, 영상 등 데이터로 통합 관리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아르고는 오버워치 정식 도입에 앞서 한 달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오류 원인을 규명하는데 소요되는 리드타임을 이전보다 최대 50%가량 단축시키며 절감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 기반으로 아르고는 아날로그 물류 처리 방식 중심 기존 3PL 시장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시스템 고도화에 나서 물류 처리 전 과정을 자동화한 물류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아르고를 이용 중인 기존 고객사는 별도 업데이트 없이 바로 최신 기능을 즉시 사용 가능하다”며 “물류센터에서 흔히 발생하는 인적 오류를 줄이고 정확도 높은 물류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시스템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