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3분기 영업익 195억원… 전년比 5.4% 증가
||2024.10.29
||2024.10.29
보령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0억원으로 30.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21.8% 감소했다.
회사는 대형 공동 판매(코프로모션) 방식을 활용해 전문의약품 기반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상품매출 비중 증대에 따른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이익률(7.2%)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카나브패밀리’의 3분기 매출액은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반면 의정갈등에 따른 영향으로 항생제 ‘맥스핌’과 항암제 ‘나제론’ 등은 각각 27%, 28%씩 매출감소를 기록했다.
보령은 “공동 판매 상품의 커버리지 확장에 단기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고수익 제품의 침투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