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업글...뭐가 바뀌었나
||2024.10.29
||2024.10.2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어도비가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 및 일러스트레이터(Adobe Illustrator) 업데이트를 28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신 포토샵 및 일러스트레이터는 사진,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패션 디자인, 애니메이션,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디지털 아트와 애니메이션, 인쇄물, 디지털 배너, 스토리보드, 마케팅 자료 등 여러 유형 콘텐츠에서 2D 및 3D 에셋 색상과 질감, 조명, 스타일로 디지털 이미지를 매끄럽게 편집하고 제작할 수 있다.
포토샵 업데이트를 보면 제거 도구(Remove Tool)는 새로운 스마트 기술인 ‘방해 요소 제거’(Distraction Removal)가 추가돼 사람, 전선, 케이블 등 원치 않는 개체를 빠르고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 구동 ‘생성형 작업 공간’(Generative Workspace, 베타)을 통해 디자이너는 아이디어 구상과 브레인스토밍, 반복적인 콘셉트 시도 등을 동시에 진행하며 직관적으로 비전을 실현하고 뛰어난 비주얼을 제작할 수 있다.
서브스턴스 3D 뷰어’(Substance 3D Viewer, 베타) 앱은 포토샵 베타 앱과 통합돼, 그래픽 디자이너가 포토샵 2D 디자인에서 3D 스마트 개체(Smart Objects)를 보고 편집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해 이미징 워크플로우를 확장한다.
또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 모델 구동의 ‘생성형 채우기’(Generative Fill), ‘생성형 확장’(Generative Expand), ‘비슷하게 생성’(Generate Similar), ‘배경 생성’(Generate Background) 정식 출시를 통해 아이디어 구상과 제작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일러스트레이터의 경우 프로젝트 네오’(Project Neo) 웹 앱(베타)을 통해 디자이너는 색상, 모양, 조명, 원근감을 포함한 3D 디자인을 원활하게 제작 및 편집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가져와 일상 디자인 워크플로우에 활용할 수 있다.
새로워진 ‘패스상의 오브젝트’(Objects on Path)로 사용자는 아트보드 모든 패스(path)를 따라 개체를 빠르고 정밀하게 첨부, 정렬 및 이동할 수 있다.
디자인 워크플로우 전반에서 그래픽을 벡터로 변환해 추가 편집과 맞춤화 할 수 있는 ‘향상된 이미지 추적’(Enhanced Image Trace)도 추가됐다고 어도비는 설명했다.
애슐리 스틸(Ashley Still)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통해 놀라운 방식으로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며 “어도비 주요 디자인 앱을 아우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에 가장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툴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