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에 ‘3년 된 타이어’ 장착.. 렉서스, 결국엔 터졌다는 ‘이 논란’
||2024.10.29
||2024.10.29
렉서스 신차를 구입한 구매자가 생산된 지 3년이 지난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을 받아 논란이다. 렉서스는 도요타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지난해 12월 용인시에 위치한 렉서스 판매장에서 UX 250h 차량을 계약하고 약 한 달 후 올해 1월 중순 차량을 인수했다고 한다.
인수 후 최근 타이어 공기압 점검을 위해 정비소를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정비사는 “차는 새것인데 타이어는 몇 년 된 거네요”라고 이야기했고 그제서야 A 씨는 차량에 장착된 4개의 타이어가 모두 2021년 3월에 생산된 타이어임을 인지했다고 한다.
이에 A 씨는 렉서스 측에 항의 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더욱 황당했다, 판매처인 렉서스 센트럴모터스 관계자는 “타이어의 경우 제조사마다 최장 10년까지는 성능에 문제가 없다”라며 “오히려 고무는 6개월 이상 경화돼야 타이어로서 더 좋다”라고 답했다.
A 씨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해 기분 좋은 마음으로 새 차를 구매했는데, 타이어가 예전 상품인 것을 알았을 때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다”라면서 “6천만 원짜리 차에 3년 전 생산된 타이어를 장착한 걸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느냐”라며 울분을 토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수명은 5년이다. 타이어는 고무 재질이기에 사용하지 않아도 삭는 특징이 있어 사용기한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신차의 경우 대부분 출고 시기로부터 1년 이내 생산된 타이어가 장착되어 인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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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카123텍 자동차 명장은 “신차 출고 시 길어야 1년 내 생산된 부품을 장착하곤 하는데, 3년 전 생산된 타이어를 새 차에 장착했다면 그 타이어는 2년 뒤면 바꿔야 하므로 소비자가 피해를 본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필수 교수 역시 “생산된 지 3년가량 지난 타이어도 고무의 탄력성이 떨어져 운전자의 주행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즉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렉서스 UX 250h는 2리터 직렬 4기통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도심형 소형 SUV이다. 이 차량은 출력, 연비, 친환경 3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해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잡았다. 최고 출력 183마력, 최대 토크 19.2kg.m의 출력을 보여주며 연비는 16.7km/L로 우수한 효율성을 가진다.
SUV임에도 GA-C(Global Architecture-C) 플랫폼이 적용되어 SUV임에도 저중심 차체로 설계되어 중량 배분 최적화, 차량 경량화 및 강성의 극대화를 통해 렉서스 특유의 안정된 드라이빙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차량의 가격은 5,09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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