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판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자비스’ 12월 프리뷰 공개...개인 사용자 초점
||2024.10.27
||2024.10.27
[디지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사용자 웹브라우저를 연구 자료 수집, 제품 구매 및 비행기 예약 등의 작업을 사용자 웹브라우저에서 스스로 처리하는 AI를 개발중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내부에서 코드명 프로젝트 자비스(Project Jarvis)로 불리는 이 AI 툴은 앤트로픽이 이번주 선보인 AI 에이전트 기능인 컴퓨터 유스(computer use)와 )유사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구글은 프로젝트 자비스를 12월 차세대 제미나이 LLM과 함께 프리뷰로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판 에이전트는 개인 사용자 일상적인 작업들을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다른 업무들에 초점이 맞춰진 경쟁사들 에이전트들과는 대조적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구글 계획은 잠정적이며, 향후 바뀔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자비스 출시 타이밍에 대해 디인포메이션은 구글이 여전히 오픈AI, 앤트로픽 같은 스타트업 경쟁사들을 추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은 오픈AI가 9월 출시한 추론 역량도 아직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오픈AI는 2022년 구글에서 추론 방법 개발을 지원했던 연구원을 영입해 추론 AI를 개발했다.
최근 생성형AI 시장은 개인용, 기업용 가릴 것 없이 AI 에이전트 관련해 업계 움직임이 활발하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세일즈포스 같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물론 오픈AI, 앤트로픽 같은 LLM 개발사들도 특정 작업들을 사람 없이 수행하는 자율AI에이전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투데이는 오는 30일 'AX 기업 혁신을 말한다: 사례로 본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개최하는 디지털 인사이트 2024 컨퍼런스에서 AI 에이전트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공유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SK텔레콤 윤현상 인터랙션 부사장이 최신 AI 트렌드와 AI 에이전트 서비스 진화 방향을, 김준우 삼성SDS 프로는 생성형AI 기반 협업 솔루션의 현재와 미래: 코파일럿에서 에이전트로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번 행사 참가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등록하면 된다. [행사 웹사이트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