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잡으러 왔다"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 최강 SUV 될 수 있을까
||2024.10.26
||2024.10.26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대형 SUV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를 공식 출시했다. 새로워진 디자인,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파워풀한 성능으로 럭셔리 SUV의 기준을 다시 세우면서 국내 SUV 시장의 최강자 자리를 노린다.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The New Lincoln Aviator)’는 기존 모델에서 여러 부분이 업데이트되어 더욱 진화한 모습으로 국내에 선보였다. 2020년에 국내에 처음 등장한 에비에이터와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을 비교하면, 외관 디자인, 인테리어, 기술 및 성능에서 주요한 변화가 있었다.
기존 에비에이터는 링컨 특유의 우아한 외관 디자인과 고요함을 강조하는 '고요한 비행(Quiet Flight)' 철학을 반영한 럭셔리 SUV로, 고급스러움을 지닌 차량이었다.
그러나 더 뉴 에비에이터는 전면부 디자인에 변화를 주어 한층 더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프론트 그릴: 이번 모델에서는 링컨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메시 패턴의 프론트 그릴을 적용해 우아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강조했다. 그릴 중앙에 위치한 링컨 스타 로고와 LED 헤드램프, 주간 주행등이 연결된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더욱 극대화했다.
LED 헤드램프 및 주간 주행등: LED 헤드램프는 기존보다 더 선명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차체 라인과 수평선 모티브: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선 모티브로 사용자에게 안정감을 주며, 차량의 넓은 공간감을 강조한다.
기존 에비에이터는 비교적 고급스러운 디지털 시스템을 제공했지만 더 뉴 에비에이터는 이 부분에서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디지털 클러스터: 기존의 디지털 클러스터가 12인치에서 12.4인치로 확대되어 가독성이 향상되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로운 올 뉴 링컨 디지털 익스피리언스(All New Lincoln Digital Experience)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센터 스택에 위치한 LCD 터치 스크린은 13.2인치로 확장되어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이 한층 더 개선되었다.
기존 에비에이터도 3.0L V6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지만 더 뉴 에비에이터는 이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파워트레인: 기본적인 트윈 터보차저 3.0L V6 엔진 구성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성능이 개선되어 최고 출력 406마력과 5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서스펜션: 주행 모드에 따라 차고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Air Glide Suspension)이 추가되어, 더욱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10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 트랜스미션: 변속 속도와 반응성이 개선된 이 시스템을 통해 보다 최적화된 기어 전환이 이루어지며, 주행의 즐거움을 높였다.
기존의 에비에이터는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더 뉴 에비에이터는 리저브(Reserve)와 블랙레이블(Black Label)이라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각각 9,120만 원(리저브)과 1억 600만 원(블랙레이블)으로 책정되었으며 고급 트림일수록 더 많은 편의 사양과 고급 소재가 사용된다.
결론적으로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는 외관 디자인의 세련미를 더했고, 성능과 편의성에서 큰 업그레이드를 이루어 기존 모델 대비 더욱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전 모델이 제공한 고급스러움에 더해 기술적 진보와 더욱 유연한 공간 활용성으로 진화한 이번 모델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