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페르시아의 왕자 : 잃어버린 왕관’ 개발팀 해체…"수익 충족 실패"
||2024.10.24
||2024.10.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비소프트가 최근 출시된 플랫폼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 잃어버린 왕관'(Prince of Persia - The Lost Crown)을 담당한 팀을 해체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게임이 판매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더 큰 판매 잠재력을 가진 다른 프로젝트에 더 많은 인력이 필요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의 수석 프로듀서인 압델하크 엘게스(Abdelhak Elguess)를 비롯해 작업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팀원들을 자신의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른 프로젝트로 전환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사이더 게이밍(Insider Gaming)의 보고에 따르면 '페르시아의 왕자 : 잃어버린 왕관'은 출시 초기 몇 주 동안 약 30만 부를 판매하여 15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 같은 판매 수치는 게임과 개발팀의 운명을 결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소프트 직원은 후속편이나 더 많은 DLC를 요구했지만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게이머들은 유비소프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고 기존의 프랜차이즈나 확립된 게임 플레이의 반복적인 개선에 그치는 점에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