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안 Wi-Fi, 어디서 잘 될까?…‘와이파이 솔버’로 확인
||2024.10.23
||2024.10.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와이파이 전파의 확산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와이파이 솔버'(Wifi Solver) 서비스에 대해 2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와이파이 솔버는 2014년에 고안된 이론을 바탕으로 2015년에 등장한 'WiFi Solver FDTD'를 재구성한 서비스다. 이는 WiFi Solver FDTD를 재구성해 브라우저에 이식한 것으로, WebGPU API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WebGPU API를 지원하는 크롬(Chrome) 등의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라우터에서 나오는 와이파이 전파를 파동으로 표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라우터에서 전파가 얼마나 멀리까지 도달하는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파가 벽에 부딪혀 약해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으며 색상 팔레트에서 색을 변경하면 어느 곳의 전파가 강한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설정된 'EM 필드'는 전자기장의 현재 진폭을 표시한다. 이 외에도 전자기장의 현재 진폭이나 시간당 평균 방사 전력을 표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계정을 등록해 직접 지도를 만들 수도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5유로(약 746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