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 ‘GPD DUO’, 日 판매 예정
||2024.10.23
||2024.10.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텐스카이가 노트북 'GPD DUO'를 일본 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IT미디어에 따르면 PC 브랜드 공식 대리점인 텐스카이가 13.3인치 듀얼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 'GPD DUO'의 일본 내 판매를 앞두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 GPD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해당 제품은 12월 13일 발매 예정이다.
이 제품은 3K, 어도비(Adobe) RGB 커버율 100%의 OLED 디스플레이 2장을 탑재하고 있어 세로로 나란히 배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반 노트북보다 시선을 아래를 향하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PU는 AMD의 '라이젠(Ryzen) AI 9 HX 370'과 '라이젠 7 8840U'를 채용했으며, 내장 GPU는 이전 세대 대비 33% 성능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50 TOPS의 NPU(AI 처리 프로세서)도 탑재했다. 메모리는 최대 64GB까지 탑재 가능하며 이 중 16GB까지 VRAM에 할당할 수 있다.
오큐링크(OCuLink) 포트를 탑재해 GPU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80Wh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 100W PD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본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8840U/32GB/1TB가 25만700엔(약 228만6730원), HX370/32GB/1TB가 29만4000엔(약 268만1690원), HX370/64GB/2TB가 32만5000엔(약 296만446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