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소프트, 캐나다 엠콘에 인공지능 도로 위험정보 솔루션 공급
||2024.10.23
||2024.10.2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다리소프트는 캐나다 도로 유지보수 전문 기업 엠콘(Emcon)에 인공지능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RiaaS(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엠콘은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10년 간 알버타 지역 도로 위험 요소를 다리소프트 RiaaS 솔루션을 통해 탐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리소프트 RiaaS 솔루션은 기존 도로 유지보수 문제를 개선한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도로 관리 인력이 직접 도로를 순찰하며 육안으로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수동 기록하는 방식이 사용됐는데, 이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RiaaS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도로 위험물 탐지, 데이터 전송, 분석, 시각화까지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인공지능 도로 분석 장치 'ARA'를 차량에 장착하기만 하면 포트홀, 도로 균열, 낙하물 등 20가지 이상의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 탐지하고 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전송해 실시간 분석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도로 관리자는 웹 기반 관제 시스템과 현장 대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위험 요소를 처리할 수 있다.
다리소프트는 이번 엠콘과 협력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현재미국 이뇨카운티, 루마니아, 인도 뱅갈로, UAE, 페루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유료 시범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다리소프트 공동대표이자 미국법인을 총괄하고 있는 노윤선 대표는 “이번 엠콘과 협업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첫발을 내디뎠으며 앞으로도 RiaaS를 통해 도로 위험 관리 자동화와 효율화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지역에서 도로 안전성을 높이고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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