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터 3D까지...어도비,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기술 9가지 공개
||2024.10.22
||2024.10.2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어도비가 연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어도비 MAX 스닉스(Sneaks)세션에서 사진, 영상, 오디오, 3D 및 디자인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영역에 걸쳐 초기 단계에 있는 9가지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닉스는 어도비가 개발 중인 기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여기서 공개한 프로젝트 중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향후 어도비 제품을 통해 정식 출시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들 중 프로젝트 퍼펙트 블렌드(Project Perfect Blend)는 사람이나 사물을 보다 쉽게 다른 이미지에 추가할 수 있는 기술로, 색상과 조명 뿐 아니라 그림자까지 조정해 자연스럽게 합성할 수 있다.
프로젝트 클린 머신(Project Clean Machine)는 사진 또는 영상에서 플래시나 불꽃놀이 같은 눈에 거슬리는 불필요한 요소는 물론, 순간적으로 카메라를 가리는 개체도 쉽게 없앨 수 있는 기술이다.
프로젝트 인 모션(Project In Motion)은 원하는 내용을 설명하는 것만으로 맞춤형 모양 애니메이션을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 노 하우(Project Know How)는 디지털 및 물리적 공간에서 콘텐츠 자격증명(Content Credentials) 내구성을 보여줌으로써 콘텐츠 출처를 보여준다.
프로젝트 턴테이블(Project Turntable)은 2D 벡터 아트를 어떤 앵글에서도 3D처럼 회전할 수 있는 기술로, 3D 개체를 움직이듯 버튼을 클릭하고 슬라이더를 드래그하는 것만으로 그래픽을 회전할 수 있다.
프로젝트 슈퍼 소닉(Project Super Sonic)은 프롬프트를 사용해 영상에 사운드 효과를 생성하는 것은 물론 프롬프트 없이도 영상에서 개체를 클릭해 사운드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프로젝트 시닉(Project Scenic)은 코파일럿 프롬프트로 3D 장면 레이아웃을 만듦으로써 보다 쉽게 2D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로, 카메라를 제어하고 개별 개체를 조정하며 이미지를 생성한다.
프로젝트 리믹스 어 랏(Project Remix A Lot)은 손으로 그린 스케치를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모양과 크기는 물론 불규칙한 형태에 맞춰 자유자재로 디자인을 조정할 수 있다.
프로젝트 하이-파이(Project Hi-Fi)는 장면 어떤 부분이든 캡처해 가이드로 주면 AI가 이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빠르게 만들어준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는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으로 쉽게 가져와 추가 편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