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앤시스코리아와 제휴...GPU 클라우드서 CAE 솔루션 운영
||2024.10.22
||2024.10.2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삼성SDS는 클라우드 분야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인 앤시스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앤시스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에너지, 방산, 반도체 등 제조업계에서 제품 성능 향상과 개발 기간 단축에 활용된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GPU 중심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며, 앤시스코리아는 이를 기반으로 CAE(Computer-Aided Engineering) 솔루션을 공급한다.
양사는 사용자들이 SCP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서 앤시스 솔루션을 SaaS 서비스로도 제공한다.
앤시스코리아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를 활용해 이전 CPU 환경 대비 시뮬레이션 속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제품개발 주기 단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제공 서비스 구축과 최적화를 위해 기술 적합성 평가(PoC)를 실시할 예정이며,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목표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합쳐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영업할 계획이다.
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한 제조기업 업무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삼성SDS 클라우드 기술력과 앤시스 솔루션 노하우가 결합된 서비스를 통해 전체 제품개발 주기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에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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