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4.1% 상승…첫 140달러 돌파 마감
||2024.10.22
||2024.10.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역대 처음으로 140달러를 돌파해 거래를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4% 오른 143.71달러(19만8319원)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140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주목받고 있다.
시가총액도 3조5250억달러로 불어나며 시총 1위 애플(3조5950억달러)을 바짝 추격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 테슬라 등 주요 고객들의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엔비디아 최신 AI 칩의 주요 고객인 이들 기업이 AI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각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4분기 양산에 들어간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의 경우 1년 치 공급량이 이미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미국 경제 매체 CNBC 방송에 출연해 "블랙웰을 완전히 생산 중이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