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메가존클라우드, 사우디에 소버린-AI&클라우드 모델 공급 추진
||2024.10.21
||2024.10.2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국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업 5개사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 소재한 아람코 본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KOSA와 아람코가 체결한 ‘AI 및 디지털경제 발전 협력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으로, AI 등 혁신 기술 육성과 협력 방안에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번 아람코 방문 행사에는 조준희 KOSA 협회장, 아흐마드 알-코웨이터(Ahmad O. Al-Khowaiter) 아람코 최고기술책임자이자 기술·혁신부문 총괄수석부사장, 나빌 알-누아임(Nabil A. Al-Nuaim) 아람코 디지털·정보기술부문 수석부사장과 함께 디지털 및 IT 고위 경영진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부문 인사들이 참석했다.
메가존클라우드, 퓨리오사AI, 이스트소프트,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퓨처메인 등 클라우드 기반 국내 AI·디지털 6개 기업 기술 소개 자리도 마련됐다.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한국 소버린-AI&클라우드(Sovereign AI & Cloud) 모델을 아람코 등 사우디아라비아 기관 관계자들에 제안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소버린-AI&클라우드 모델을 바탕으로 ‘AI 클라우드 연구 및 운용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조준희 협회장은, “에너지 산업을 넘어 AI와 디지털기술로 전 산업 혁신을 이끄는 아람코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대한민국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기술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중동 전 지역 디지털 혁신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