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스타트업 ‘포지나노’에 137억 투자
||2024.10.21
||2024.10.21
GM은 배터리 스타트업 포지나노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37억 1,600만 원)를 투자하고 원자층 증착 개발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포지나노는 2차 전지 나노코팅 전문 기업으로 원자층 증착 기술인 아토믹 아머(Atomic Armorr)를 개발하고 있다. 원자층 증착은 배터리 소재에 박막 코팅을 적용해 원자 규모에서 화학 및 구조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이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포지나노는 GM이 배터리 성능 향상 및 비용 절감을 추구할 수 있도록 박막 코팅을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GM 대변인은 해당 기술을 이용해 배터리 충전속도, 밀도, 수명을 개선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포지나노 자회사 포지배터리는 아토믹 아머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를 2026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