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대환장” 주차된 차, 뽀뽀값 40만원 논란
||2024.10.18
||2024.10.18
서울 마포구에서 발생한 한 황당한 사건이 많은 이들의 어이없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인과 함께 있던 한 남성이 차량 유리에 갑작스레 주먹을 날려 피해자가 큰 금전적 손실을 입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1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제보자는 자신의 차량이 주차된 곳에서 유리가 심하게 훼손된 채로 발견됐다.
차량을 확인한 제보자는 즉시 CCTV를 확인했고, 화면에는 한 남성이 여성과 스킨십을 나누다가 갑작스레 차량 유리를 향해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도대체 왜 얌전히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주먹을 날렸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지나가던 시민들조차 그 상황에 잠시 멈춰서 쳐다볼 정도로 강한 충격음이 발생했다고 한다.
유리창은 크게 파손 돼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사건을 접한 오윤성 교수는 사건을 분석하며 “야성을 과시하기 위한 행동이라기엔 너무 과한 것이 아니냐”며, “혹시라도 여성에게 겁을 주려는 행동이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추측했다.
더욱 당혹스러운 점은 제보자가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범인을 잡지 못한 점이다.
결국 제보자는 유리창 수리비로 무려 40만 원을 지불할 수밖에 없었다.
이 사건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며, “왜 애꿎은 차량에 주먹질을 하는가?”, **”진짜 어이없는 사건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