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가성비라는 BMW 오픈카.. 지금 당장 계약하라는 이유!
||2024.10.18
||2024.10.18
BMW 브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량을 언급할 땐 대부분 3시리즈와 5시리즈, 고성능 디비전 M의 차량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나 오픈카의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BMW의 차량이 있다. 바로 Z4다. 물론 4시리즈도 컨버터블 모델이 존재하지만, 스포츠카 감성은 떨어지는 것이 분명하다.
Z4만이 가지고 있는 역동적인 느낌과 주행 성능은 탁월한데, 아쉽게도 이 모습을 앞으로는 볼 수 없을 듯하다.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부진해 라인업 정리 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년 이후로는 볼 수 없을 BMW Z4, 관심 있다면 지금 사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첫 번째로 앞서 서술했듯이, Z4는 2026년에 단종이 예정되어 있다. Z4의 단종 이후 후속 차종에 대한 소식인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으며, BMW 브랜드의 라인업에서 구매할 수 있는 소프트탑 차량은 4시리즈 컨버터블이 유일무이한 차량으로 남게 된다.
Z4가 가진 특유의 날렵한 디자인, 롱노즈 숏데크 이미지, 50:50의 무게 배분, 다이나믹한 주행 질감과 핸들링은 Z4 로드스터에서만 느낄 수 있기에, 단종되기 전에 구매를 고려했던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Z4를 지금 구매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로는, 동급 차량 중 1억 원 미만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차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BMW Z4는 총 두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sDrive 20i와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M40i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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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sDrive 20i는 7,450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고성능 모델 M40i는 9,880만 원으로 1억 원이 넘지 않는다. 물론 1억 원이라는 금액이 차량 구매에는 부담일 수 있지만, 동급의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는 차량들과 비교한다면 결코 비싼 편이 아니다.
요약하자면, BMW의 2인승 로드스터 Z4는 수요 부진으로 인해 2025년 이후 단종되어 2026년부터는 해당 차량을 구매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후속 모델에 대한 정보는 전해지지 않고 있어, 잠재적으로 구매 계획이 있던 사람들은 단종되기 전 구매를 추천한다.
한편, BMW Z4의 대표적인 형제차로 불리던 토요타의 GR 수프라도 Z4와 함께 단종설에 휘말린 적 있지만, 최근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GR 수프라는 Z4와 형제차임에도 불구하고 토요타라는 독립적인 브랜드에 속해있기 때문에 단종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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