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UAE 신규 사무소 개설…중동 시장 공략 가속
||2024.10.18
||2024.10.1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신규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니언스 신규 사무소는 중동 지역 기술 허브인 두바이 인터넷시티(DIC, Dubai Internet City)에 위치해 있다. DIC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포춘 500대 기업을 포함해 3,000개 이상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만 9000명 이상 전문가들이 근무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현재 보유한 50여개 중동 고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동 시장에 적합한 관리형 사이버 보안 시스템과 체계를 개발하는 등 38억원 규모 국책 과제를 수행해 중동에서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지니언스는 신규 사무소 개설을 기점으로 GITEX, GISEC 등 중동 지역 IT·보안 전시회에 참가하고, 중동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고객 밀착형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 및 미국 법인장은 "중동 지역 문화 및 IT 시스템 관리 방식이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아 국내 보안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지니언스 UAE사무소는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까지 확장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