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어도비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 합류
||2024.10.17
||2024.10.1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공지능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어도비(Adobe)가 주도하는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이하 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 CAI)에 공식 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어도비가 설립한 CAI는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BBC, 뉴욕타임스 등 기술 및 미디어 기업, 연구기관, NGO 등 3천 개 이상 기업과 기관들로 구성된 글로벌 연합으로 이스트소프트는 지난달 최종 승인을 받았다.
CAI는 AI 생성 콘텐츠 악용 방지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회원사와 함께 AI 생성 콘텐츠의 제작자, 제작 시기, 제작 방법 등 세부 정보를 잃지 않으면서 공유할 수 있도록 ‘콘텐츠 자격 증명’(Content Credentials)을 개발해 전 세계적인 허위 정보에 대응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CAI 합류를 통해 기존에 추진해 왔던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 윤리적 활용을 위한 메타 정보 기록 및 AI 생성 콘텐츠 표기 등에 대해 글로벌 표준을 적극 반영하고 글로벌 생성 AI 시장에 적극적으로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생성형 AI 중요성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업 윤리적인 기술 활용과 사회적 책임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스트소프트 AI 휴먼 기업이자 어도비 CAI 회원사로서 AI 콘텐츠 투명성, 신뢰성,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