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스트랄AI가 온디바이스용 인공지능(AI) 경량화 모델 '레 미니스트로'(Les Ministraux)를 공개했다고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레 미니스트랄 제품군에는 '미스트랄 3B'와 '미스트랄 8B'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두 모델 모두 12만8000개의 컨텍스트 창을 가지고 있어 대략 50페이지 분량의 책 한 권 분량의 텍스트를 수집할 수 있다.

이 제품군은 기본 텍스트 생성부터 다양한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더 뛰어난 성능의 모델과 함께 작업하는 것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거나 조정할 수 있다. 이는 인터넷 연결 없이 작동 가능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서 번역, 업무 지원, 로컬 분석, 자율 로봇, 응용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미스트랄은 "온디바이스 번역, 인터넷이 필요 없는 스마트 비서, 로컬 분석, 자율 로봇 등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로컬에서 개인 정보를 우선시하는 추론을 요구하는 고객과 파트너들이 있다"라고 밝혔다.

레 미니스트랄 모델은 다운로드 가능하지만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미스트랄은 미스트랄 8B를 연구용으로만 허용하고 있으며, 상업용 라이선스가 필요한 미스트랄 3B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미스트랄은 레 미니스트랄 상업 활용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와 회사에게 상업용 라이선스를 문의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 외 사용자들도 미스트랄AI 클라우드 플랫폼인 '라 플라토르므(La Platformee)'나 향후 파트너십을 맺은 다른 클라우드를 통해서 해당 모델 시리즈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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