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패스키 사용자 1억7000만명 돌파…도입 1년 만
||2024.10.17
||2024.10.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지난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입한 패스키 시스템의 사용자가 1억7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패스키는 비밀번호 외에 생체 인증 정보 등 다른 요소들을 통해 접속하게 해 주는 기술로, 비밀번호보다 보안에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는 계정에 액세스 하기 전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인증자 앱을 사용해야 한다.
아마존은 "패스키 도입 프로젝트가 성공적이었다"라며 "아마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안전한 옵션을 활성화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례들이 매일 불어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마존은 "패스키를 도입할 당시 일부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이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향후 AWS와 오더블(Audible) 등 다른 아마존 서비스에도 점차 패스키를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용자는 아마존 계정 설정에서 로그인 및 보안으로 이동하여 패스키 옆에 있는 '설정' 버튼을 클릭하여 패스키를 설정할 수 있다. 패스키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고급 보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비밀번호 관리자가 플랫폼에 표준으로 통합하는 등 다른 산업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