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뉴 E-408 공개, 2024 파리모터쇼서 EV 풀라인업 구축
||2024.10.16
||2024.10.16
'전동화 시대, 진화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라'는 모토로 푸조가 14일(현지시간) 2024 파리 모터쇼에서 발자취와 함께 브랜드 방향성을 공개했다. 특히, 푸조는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전기차 6종과 양산차 신기술 등 다양한 컨셉카를 선보였다.
푸조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로 순수 전기 패스트백 세단 뉴 E-408을 선보였다. 시선을 집중시키는 스타일과 뛰어난 효율성을 겸비한 모델, 여기에 역동적인 패스트백 디자인을 자랑했다. 특히, 제품 포트폴리오에 뉴 E-408을 추가함으로써 푸조는 유럽 대중 브랜드 중 가장 폭넓은 12종(승용차 9종, LCV 3종)의 EV 라인업을 갖췄다.
푸조 전기차는 멀티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만큼 2024 파리모터쇼에 참여한 푸조 라인업은 모두 E 모델로 유럽시장에서 전동화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푸조 인셉션 콘셉트카는 차세대 i-콕핏 도입 등 인체공학적 측면에서 진보를 이뤘다. 스티어링 휠에는 하이퍼스퀘어 스티어링 컨트롤을 적용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모았다. 참고로 차세대 푸조 i-콕핏은 2026년부터 출시되는 푸조 전 차종에 적용한다.
푸조는 최근 유럽에서 SUV 세그먼트 내 최장 주행거리 인증을 받은 E-3008 SUV 모델을 비롯해 E-5008 SUV, E-208, E-2008 SUV, E-308 등 6종을 전시했다. E-3008 SUV는 차세대 디자인과 21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을 포함한 새로운 파노라믹 i-콕핏을 적용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1회 충전 시 최대 700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는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E-5008 SUV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668km(WLTP 기준). E-208은 프랑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유럽 시장에서 세그먼트를 이끄는 소형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혹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주행감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1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최근 대대적인 개선을 거친 콤팩트 전기 SUV E-2008 SUV는 우아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결합했으며, 더욱 역동적이고 기민한 기동성을 확보했다. E-308은 세그먼트 내 새로운 기준을 정립한 모델로,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첨단 기능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다.
6종의 전기차 외에도 푸조는 최신 모터스포츠 정신을 담은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이하 푸조 9X8)를 전시했다. 푸조 9X8은 푸조 모터스포츠팀에게 총 3회의 르망 24시 우승컵을 안겨준 905와 908의 유산을 이어받았다. 브랜드의 디자인 기조를 반영한 푸조 9X8은 양산차에 적용할 기술, 내구성 및 성능을 연구할 수 있는 실험실과 같은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