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AI 모델 개발 비용 낮춰라"...AWS-데이터브릭스 동맹
||2024.10.16
||2024.10.16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과 데이터 플랫폼 기업 데이터브릭스가 기업들이 보다 저렴하게 자체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동맹을 맺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브릭스는 5년간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AI 모델을 최적화하거나 자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에 아마존 트레이니움 AI 칩을 사용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자체 개발한 트레이니움 칩에 대해 엔비디아 GPU 대비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AWS의 데이브 브라운 부사장은 "고객들은 다른 하드웨어를 사용할때보다 40% 가량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협력은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거점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앞서 데이터브릭스는 AI 스타트업 모자이크ML을 13억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이후 모자이크 서비스를 앞세워 기업 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데이터브릭스 생성형 AI 담당 나빈 라오 부사장은 "이변 협력으로 아마존 AI 칩을 사용하는데 따른 비용 절감을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들은 더 빠르고 저렴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