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카즈히코 칸노, 패러사이클 부문 기네스 세계 신기록 달성
||2024.10.15
||2024.10.1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다쏘시스템은 자사 직원이자 일본 패러사이클 선수인 카즈히코 칸노(Kazuhiko Kanno)가 1시간 동안 핸드사이클로 갈 수 있는 가장 먼 거리인 28.331km(17.6 마일)를 주행하며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5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에 따르면 칸노는 지난 3일 프랑스 파리 부아 드 불로뉴 공원에 위치한 롱샴 사이클링 트랙 3.541km(2.2 마일)을 1시간 동안 8바퀴를 완주하며 총28.331km(17.6마일) 주행기록을 달성했다. 다쏘시스템은 칸노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파리 시내 11km(6.8마일) 사이클링과 롤러스케이트 라이딩 행사인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를 개최했다.
칸노 기록과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는 다쏘시스템 'The Only Progress is Human(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현대 사회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가상 세계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기 위한 영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은 모두가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모빌리티의 필요성과 버추얼 트윈 경험이 보다 포용적인 기술과 도시를 창출하는 강력한 촉진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도전과 행사를 기획했다.
빅투아 드 마제리(Victoire de Margerie) 다쏘시스템 기업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모든 사람은 신체적 능력과 관계없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카즈히코 칸노의 성취는 단순한 속도와 지구력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그의 놀라운 강인함과 의지를 보여주었다"며 "이번 행사와 다쏘시스템의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우리는 인간 정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보다 포용적이고 접근성이 높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촉진하는 버추얼 트윈 경험의 역할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