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로우, 국내 SW 개발사에 공급망 보안 제품 잇따라 공급
||2024.10.14
||2024.10.1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W 공급망 공격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스패로우는 국내 SW개발사인 넷앤드, 라온시큐어, 소만사, 슈프리마 등에 SW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SW 공급망 공격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악성코드를 삽입하거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하여 최종 사용자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미국 사이버 보안 전담 기관인 CISA에서는 SW 개발사들이 제품을 완성하기 전부터 취약점을 조치하는 ‘시큐리티 바이 디자인(Security by Design)’을 이행토록 했고 한국도 정부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v1.0’을 발간하며, 개발사 공급망 보안 권장 활동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보안취약점을 최소화하고, SW에 포함된 라이브러리와 빌드 및 배포 체계 보안성을 확보할 것을 권고한다.
이런 가운데 스패로우는 스패로우 SAST(Sparrow SAST), 스패로우 DAST(Sparrow DAST), 스패로우 SCA(Sparrow SCA)를 공급망 보안 공략에 주력해왔다.
Sparrow SAST는 SW 보안약점 진단 가이드 등 주요 점검 기준으로 소스코드 취약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Sparrow DAST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기술적 취약점 분석 평가 상세 가이드 등의 점검 기준으로 운영 중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웹 취약점을 검출한다. 사용 중인 오픈소스를 식별해 취약점과 라이선스 정보를 제공하는 Sparrow SCA로는 안전한 오픈소스 버전 정보를 확인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스패로우 장일수 대표는 "국내외 공급망 보안 공격이 거세짐에 따라 SW개발사에게 SW 공급망 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며,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고, 자체 개발된 코드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오픈소스들을 적절한 분석을 통해 통합관리 할 수 있어야 제품의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