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스노우플레이크와 협력...데이터 레이크하우스 플랫폼 연동
||2024.10.14
||2024.10.1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 플랫폼 기업 클라우데라는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협력을 맺고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 기반 개방형 통합 하이브리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기업들은 데이터 수집, 처리, 소비를 위해 클라우데라와 스노우플레이크를 결합해 데이터, 분석, AI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통합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
아이스버그(Iceberg)는 데이터를 쿼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포맷으로 대규모 데이터 레이크에서 데이터 관리와 효율적인 쿼리를 지원한다.
클라우데라는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상호운용성을 스노우플레이크까지 확장해 양사 고객이 아파치 아이스버그 REST 카탈로그를 통해 클라우데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사용자는 온프레미스 AWS S3 호환 객체 스토리지 솔루션인 클라우데라 오존(Ozone)에 저장된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에서 직접 쿼리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협력은 기업 총소유비용(TCO)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란 입장이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클라우데라와 스노우플레이크 통합은 TCO를 줄이고 양사 장점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상호운용성을 스노우플레이크까지 확장했다. 국내 기업들이 최적화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관리를 통해 더 큰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클라우데라는 더욱 뛰어난 유연성, 보안, 비용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