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다 했더니 역대급 반전” 욕 먹고도 대박난 하이브리드 SUV
||2024.10.09
||2024.10.09
르노코리아가 9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적인 출시로 주목받고 있다.
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 출시 첫 달 판매량이 3,900대를 기록하며 회사의 승용 모델 판매량의 78.3%를 차지했다.
덕분에 르노코리아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4.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4%대 점유율을 회복한 것이다.
지난달 르노코리아의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4,980대로 그 중 그랑 콜레오스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돋보였는데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총 4,250대 판매되며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총 31,738대)의 13.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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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중형 SUV 시장에 다시금 발을 디뎠다.
2020년 XM3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차로 이 차는 높은 출력과 우수한 연비,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스크린 등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지난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되었으며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