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솔루션 업계 잇단 M&A...클라우드 중심 재편 급물살
||2024.10.09
||2024.10.0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솔루션 업계에 인수 합병 바람이 거세다. 특히 클라우드 백업을 중심으로한 업계 행보가 두드러진다. 클라우드 보호 및 백업 솔루션 업체 크래시플랜은 데이터프라이즈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솔루셔 업체 파라블루(Parablu)를 인수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4년 설립된 파라블루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중요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는 백업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해왔다.
파라블루는 기업들이 엔드포인트, 마이크로소프트365와 구글 워크스페이스 같은 SaaS, 서버부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이르기까지 데이터를 안전하고 백업할 수 있는 블루볼트(BluVault)와 같은 제품군을 제공한다.
안전한 파일 동기화 및 공유를 지원하는 블루싱크 서비스, 암호화 툴인 블루크립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컴볼트 시스템스도 9월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인 클루미오(Clumio)를 인수한다고 발표했고 엔터프라이즈 백업 및 복구 소프트웨어 업체 빔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365 환경 전용 데이터 손실 방지 솔루션 업체인 알시온(Alcion)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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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클라우드 CRM 업체 세일즈포스도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 업체 오운컴퍼니(Own Company)를 19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