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대 44%, SNS에서 더 진정한 모습 보여
||2024.10.08
||2024.10.0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NTT도코모 모바일사회연구소가 소셜미디어(SNS)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IT미디어에 따르면 NTT도코모 모바일사회연구소는 'SNS에서 더 나답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10대가 남녀 모두 4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다른 세대와 비교해도 10대가 'SNS가 더 나답게 지낼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SNS가 더 나답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을 성별-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10대는 남녀 모두 44%가 '그렇다', '약간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남녀 모두 20대, 30대 순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이와 관련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낮아졌다. '그렇다', '약간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50대 여성이 14%로 가장 낮았다.
NTT도코모 모바일사회연구소는 '대면보다 SNS에서의 교류가 더 즐겁다'고 생각하는 비율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그렇다', '약간 그렇다'는 응답은 전체 36%로 젊은 층일수록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10대 남성은 50%, 10대 여성은 45%가 '그렇다', '약간 그렇다'고 답했다. 가장 낮은 비율은 50대 여성으로 26%만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 외 '대면보다 SNS로 대화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전체의 53%였다. 이 역시 나이가 어릴수록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10대 여성과 20대 여성이 60%로 같은 비율을 보였다. 다만 40대 여성(56%)이 30대 여성(53%)을 약간 앞서는 등 반전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웹을 통해 진행됐으며 엑스(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을 이용하는 15~59세 남녀 39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