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아닌 ‘나만의 웹사이트’가 필요한 이유
||2024.10.07
||2024.10.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중에는 자신의 웹사이트가 아닌 소셜 미디어 서비스(SNS)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와 관련해 마케팅 컨설턴트 크리스 즈코우스키(Chris Zukowski)가 'SNS를 온라인 활동의 거점으로 하는 것의 단점과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고 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즈코우스키는 온라인 상의 활동 거점을 성에 비유했다. 자신의 공식 사이트는 외딴 섬에 세워진 작은 성과 같은 것이다. 섬에서 떨어진 땅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나라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SNS다. SNS에는 누구나 자신의 성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지만, 자신의 섬에 있는 작은 성에는 아무도 방문하지 않는다.
그러나 SNS의 규칙은 SNS 운영자가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갑자기 유료화되는 경우도 있다. 유료화된 SNS는 '거대한 벽으로 둘러싸인 성채'와 같아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게 된다. 또한 SNS 상에 많은 차별주의자나 폭력적인 사람들이 이사를 오거나, SNS 운영자가 수상한 인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SNS의 규칙 변경'이나 'SNS 이용자층의 변화'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공식 사이트' 개선에 비용을 투자해 '자체 도메인 확보', '메일링 리스트 관리' 등의 개선 사항을 도입하는 것이 좋다는 게 즈코우스키의 입장이다.
또한 블로그를 공개하고 있는 경우,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면 SNS와 마찬가지로 서비스 규칙 변경에 따라 활동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소유한 웹사이트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즈코우스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