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부동산학 석·박사 과정’ 위스콘신대와 글로벌 협력 강화
||2024.10.06
||2024.10.06
서강대학교는 부동산학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 2025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일반대학원에서 이뤄지는 해당 과정은 이번 학기부터 위스콘신-메디슨 대학교와 이중학위제를 통해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했다. 토플 100점 이상의 성적을 보유한 학생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제공된다. 서강대에서 3학기(18학점 이상), 위스콘신대에서 1학기(16학점)를 수강하면 양교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서강대 부동산학 석·박사과정은 부동산의 기본 개념과 행정적 규제, 법적 보호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교수진은 부동산학 및 관련 학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론 전문가, 도시재생 전문 변호사, 그리고 국토부에서 도시계획을 담당한 전직 고위 공무원, 부동산관련 공공기관장 등으로 구성된다.
서강대 부동산학 석·박사 과정은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와 이중학위제, 국제학술대회, 국내 전문가초청 세미나를 과정개설 후 지속적으로 행해왔다. 특히, 기본 개념부터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까지 폭넓게 다루며, 하이브리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전형 원서 접수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다. 전형은 서류 심사 및 구술·면접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모집 사항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근 서강대 부동산학협동과정 주임교수는 "부동산학은 경제와 사회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학문이다"라며 "부동산 개발, 관리, 금융, 법률 등 다양한 분야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미래 부동산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