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메일 ‘요약 카드’ 기능 대폭 개편…더 직관적인 정보 제공
||2024.10.04
||2024.10.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 G메일(Gmail)이 메일 내용을 요약해 보여주는 '요약 카드' 기능을 개편했다고 3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이를 통해 영수증이나 청구서, 여행 확인서, 저녁 식사 예약, 주문 물품의 도착 예정 정보 등이 사용자에게 더욱 직관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개편된 요약 카드는 메일의 내용을 더욱 명확하게 강조하며, '다른 사람 초대하기'와 '전화 걸기' 버튼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해당 요약 카드는 이메일에 자동으로 첨부되며, 추가 정보가 도착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또 G메일은 '곧 있을 일'(Happening soon)이라는 새로운 섹션을 추가한다. 여기에는 구매의 예상 배송일이 이틀 남았을 때 구매 요약 카드 등이 표시돼 패키지가 언제 도착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같은 기간 내에 여러 배송이 도착하는 경우 요약 카드가 쌓이고, 확장하거나 닫을 수 있으며 클릭해 관련 이메일로 바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주문한 물품의 도착 예정'을 표시하는 요약 카드는 이미 구현돼 있으며, 다른 요약 카드와 '곧 있을 일' 섹션은 향후 몇 달 내에 구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G메일 사용자들은 이메일을 통한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