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차세대 AI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공개… “데이터에 맥락 결합”
||2024.10.02
||2024.10.02
워크데이는 차세대 워크데이 인공지능(AI)인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Illuminate)’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인사 및 재무 데이터와 맥락을 결합해 정확한 의사 결정과 함께 이전과는 차별화되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워크데이 플랫폼에서 처리되는 연 8000억 건 이상의 비즈니스 트랜잭션은 물론, 프로세스가 연결된 방식, 관련된 사람과 역할, 현재 당면한 업무 등 모든 인사 및 재무 프로세스, 기존 AI와의 대화내용까지 분석해 '왜' 또는 '어떻게'와 같은 맥락도 제공한다. 이러한 데이터와 맥락의 조합을 통해 정확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직원의 요구 사항을 예측하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무 설명, 인재 하이라이트, 메시지, 지식 문서, 계약서 등과 같은 콘텐츠의 작성 및 요약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이상 징후 감지, 자동 채우기, 프롬프트, 문서 스캔 등의 인사이트와 자동화 도구를 제공해 작업을 더욱 간소화한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직원들이 중요한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워크데이 어시스턴트(Workday Assistant)’는 일상적인 인사 및 재무 업무 전반에 걸쳐 원활하고 직관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복잡한 프로세스에 대해 실시간 안내를 제공해 직원들이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AI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일반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예측하고 간소화해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한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사용자와 함께 혹은 사용자를 대신해 일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문가 또는 에이전트로 구성된 '팀'을 제공한다. 전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오케스트레이션을 수행해 여러 에이전트를 조율하고 복잡한 크로스 플랫폼 프로세스를 관리한다.
한편,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고객이 워크데이 파트너가 제공하거나 워크데이 AI 게이트웨이를 통해 개발된 AI 혁신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하며 이와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동일한 플랫폼에서 오케스트레이션 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AI 투자를 활용하고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의 힘을 확장해 더 큰 가치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칼 에센바흐(Carl Eschenbach) 워크데이 CEO는 “비즈니스 세계는 지각변동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AI의 엄청난 잠재력에 흥분하는 동시에 AI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전례 없는 생산성을 달성하고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