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시온, ‘Startup JAPAN 2024’ 통해 日시장 진출 가속
||2024.10.01
||2024.10.01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컴플렉시온(COMPLEXION Co., Ltd)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컴플렉시온은 2024년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Startup JAPAN 2024’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Startup JAPAN EXPO 2024는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박람회다. 컴플렉시온은 박람회에서 혁신적인 시니어케어 솔루션을 소개하며 일본 현지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컴플렉시온은 ‘평생 두 발 걷기’를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움직임 분석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1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 협업프로그램에 선정돼 최우수 기업으로 과제도 수행했다.
컴플렉시온은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인공지능학과와 인공지능 공동연구(국가연구개발과제)를 6회 이상 진행하며 기술력을 발전시켰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육부의 미래형 인공지능 체육 앱(APP)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컴플렉시온은 대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일본 시니어케어 관련 기업들로부터 시제품 도입 요청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컴플렉시온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일본 시니어케어 시장의 성장을 실감했다"며 "당사가 제안한 솔루션에 대해 현지 기업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여 앞으로의 사업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컴플렉시온 관계자는 "이번 일본 시장 진출은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니어케어 산업이 급성장한 일본 시장에서 컴플렉시온이 거둘 성과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중동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