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만 원 더 싸다” 토요타 프리우스, 가성비 끝판왕 모델 등장!
||2024.09.30
||2024.09.30
토요타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새로운 트림을 출시한다. 기존 프리우스 PHEV의 트림은 Z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단일로 460만 엔에 판매되었다. 새롭게 신설된 트림인 G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이보다 70만 엔 더 저렴한 390만 엔이다.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접근성을 높인 프리우스, Z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비교해 가격이 더 저렴해진 만큼 스펙과 변화되는 사양 등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형 프리우스 G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해 소개한다.
프리우스는 토요타의 주력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2023년 1월에 하이브리드부터 풀체인지되어 출시되었고, 이후 3월 PHEV 모델이 추가 투입되면서 라인업을 한 차례 확장한 바 있다. 다만, PHEV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제공되어 선택지가 넓지 않다는 아쉬움이 존재했다. 이번 신규 트림 출시를 통해 이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프리우스의 G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PHEV 모델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다. 19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되며, 전면부에서도 디테일한 변화가 이뤄진다. 하단 프런트 그릴에 실버 컬러의 가니시가 적용되어 알루미늄의 금속 느낌을 내도록 연출했으며, 안쪽에는 블랙 컬러의 그릴 패턴이 적용된다. 후면부는 그레이 스모크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채택했다.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작동하며, 시스템 총출력 223마력을 확보했다. 이 외에 프리우스의 파워트레인은 2.0L 하이브리드와 1.8L 하이브리드(KINTO 전용)로 구성된다. KINTO는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차량을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월 1만 6,610엔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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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가격을 낮췄음에도 Z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준하는 사양이 적용된다. 8인치 디스플레이와 패브릭 시트 등의 장비를 갖췄다. 작년, 신형 모델로 출시되며, 추가된 첨단 사양도 강점이다. 후방 레이더 센서를 통해 후방 차량 접근을 알리는 후방 차량 접근 공지와 주변 차량 접근 시 녹화 및 공지를 해주는 주변 차량 접근 시 서포트 기능, 세컨더리 콜리전 브레이크가 토요타 최초로 적용됐다.
세컨더리 콜리전 브레이크(정차 중 후방 추돌 대응)은 리어 범퍼 안쪽에 있는 후방 레이더 센서를 사용해 후방 차량으로부터 추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을 때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어해 2차 충돌에 의한 피해 경감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디자인도 스포티한 변화를 이뤘다.
프런트에는 상하를 라인 형상으로 이은 새로운 헤드램프가 장착됐으며, 리어에는 스트립 형태의 얇은 램프가 적용된다. 후면 리어 글라스는 경사를 완만하게 한 쿠페 스타일의 라인을 갖춰 공력 성능을 높였다. 이에 따라 연비 효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이번 가격 접근성을 높인 G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조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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