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원자력은 훌륭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원"
||2024.09.30
||2024.09.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재생 에너지로 원자력이 좋은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젠슨 황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원자력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원천 중 하나로 훌륭한 방법"이라며 "하지만 원자력만이 유일한 에너지원은 아니며, 에너지의 가용성과 비용, 그리고 지속 가능성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립을 지원하기에 전력 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는 세계 최대 기업들이 컴퓨팅의 미래라고 믿는 새로운 인프라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점점 더 심각해지는 문제다. 이러한 압박으로 새로운 '인공지능(AI) 공장'의 입지에 대한 타협이 이루어지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자사의 제품이 이전 세대 칩에 비해 전력을 더 많이 소모하지만, AI 소프트웨어를 더 빠르게 훈련하고 실행할 수 있고 여러 구형 구성 요소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황 CEO는 이와 별개로 "중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국 정부의 중국 수출 제한 요건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미국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를 언급했다. 그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과되는 모든 정책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그 와중에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우리에게 의존하는 많은 고객이 있으며 우리는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