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이어지는 흥행 실패…"대규모 극장 개봉 안 해"
||2024.09.30
||2024.09.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영화 전략을 재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 테크니카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몇 년 동안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경쟁하기 위해 대작 영화를 제작하고 극장에서 개봉해 왔지만, 이런 전략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가일'(Argylle)와 '나폴레옹'(Napoleon) 등의 흥행 실패 이후 영화 전략을 재고하고 있으며 이미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울프스'(WOLFS)의 대규모 극장 개봉을 취소한 바 있다.
애플의 다른 대작 영화들은 대부분 소수의 극장에서만 개봉할 예정이며, 이는 수상 자격을 보장하면서도 좌석을 채우지 않으려는 계획을 시사한다. 애플 TV플러스(+)는 애플 외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영화를 더 많이 확보할 예정이며 초대형 예산 영화에서 벗어나 저예산으로 연간 12편의 영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OTT 기업은 애플뿐만이 아니다. 넷플릭스는 비용을 절감하고 더 많은 영화 제작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반면, 아마존은 온라인 전용과 극장 개봉을 혼합해 연간 더 많은 양의 영화를 제작하려 시도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경우 애플이나 아마존과 같은 OTT 채널은 장편 영화보다 TV 시리즈가 더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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