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 모든 개발자에 ‘활동’ 정식 개방…수익화 가능해져
||2024.09.27
||2024.09.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3월 임베디드 앱 SDK 제공을 발표했던 디스코드가 생태계 확장의 다음 단계로 모든 개발자들에게 '활동'(Activity, 액티비티)를 정식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이로써 개발자들은 게임, 음악, 임베디드 앱 SDK를 활용한 기타 인터랙티브 액티비티 등 어떤 종류의 콘텐츠를 만들든지 '디스코드에서 구축, 실행, 배포, 발견, 수익화'할 수 있게 됐다.
디스코드는 메시징 서비스와 음성통화 서비스가 통합된 플랫폼으로, 월 활성 사용자 수가 1억5000만명에 달한다. 지난 2022년 디스코드에 추가된 '활동'은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 등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중 25%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임베디드 앱 SDK'가 제공되기 시작해 수만 명의 개발자가 참여했다.
디스코드는 앱의 발견, 실행, 사용을 용이하게 하고 개발자들의 성공을 돕기 위해 기능 개선에 힘써왔다. 이에 모든 디스코드 사용자가 앱 런처에서 활동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미국, 영국, 유럽연합(EU)의 개발자들을 위해 데스크톱 버전에 인앱 구매 기능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활동 내에서 프리미엄 기능 및 콘텐츠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든 활동 개발자들은 지속형 SKU, 소비형 SKU, 분석 도구를 포함한 기존 프리미엄 앱의 수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