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AI반도체 Farm 구축 및 실증’ 2년차 사업 순항
||2024.09.27
||2024.09.2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네이버클라우드는 주관사로 참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반도체 팜(Farm) 구축 및 실증’ 사업 2년차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내 AI 반도체 기업인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사피온 등과 협업 중이다.
‘AI반도체 Farm 구축 및 실증’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내 국산 AI반도체 점유율을 확대시켜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AI반도체 기술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컨소시엄은 2차년도인 올해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 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NPU는 다양한 AI 작업에서 뛰어난 전력효율과 추론 성능을 제공하여 클라우드 운영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줘 고성능, 저전력 AI반도체가 필요한 데이터센터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사피온에서 개발한 국산 NPU 성능을 높이기 위해 2세대 칩을 도입하고 올해까지 누적 16.95PF 용량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구축, 적용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국산 NPU 클라우드 적용은 국내 AI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AI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NPU와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AI 기술 발전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