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에 1개씩 생성"…허깅페이스, AI 모델 100만개 돌파
||2024.09.27
||2024.09.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호스팅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서 AI 모델의 수가 100만개를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허깅페이스는 2016년 챗봇 앱으로 시작해 2020년 AI 모델을 위한 오픈 소스 허브로 전환했으며, 현재 개발자와 연구자를 위한 광범위한 도구를 호스팅한다.
클레망 델랑그 허깅 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라마, 젬마, 파이, 플럭스, 미스트랄, 스타코더, 큐웬, 스테이블 디퓨전, 그록, 위스퍼, 올모, 커맨드, 제퍼, 오픈ELM, 잠바, 이(Yi) 같은 유명 AI 모델뿐만 아니라 99만9984개의 다른 모델도 호스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델랑그에 따르면 이는 사용자 정의에 따른 것으로, 하나의 모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 사례, 도메인, 언어, 하드웨어 등에 따라 맞춤형 최적화 모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허깅페이스가 주요 AI 플랫폼으로 변모한 것은 기술 업계 전반의 AI 연구 및 개발 속도가 빨라진 데 따른 것이다. 불과 몇 년 만에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이트에서 호스팅되는 모델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허깅페이스의 제품 엔지니어인 칼렙 팔그렌(Caleb Fahlgren)은 "모델이 매달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9월은 아직 끝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델랑그는 "오늘날 허깅페이스에서는 10초마다 새로운 리포지토리(모델, 데이터 세트 또는 공간)가 만들어진다"며 플랫폼의 지속적인 성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