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결제추정액 2배 늘었다..."배민 긴장할 만하네"
||2024.09.26
||2024.09.26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쿠팡이츠의 지난달까지 결제추정액이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2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올해 1~8월 카드 결제추정액은 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300억원) 대비 110% 증가했다.
이는 유통업계에서 같은 기간 업종별로 결제추정액 증가세가 가장 큰 업체들에 비해 두자릿수 이상 높은 성장률이다. 구체적으로 온라인쇼핑 부문 1위인 쿠팡은 16%(19.79조→22.97조), 백화점 1위인 신세계백화점은 4%(1.33조→2.80조), 마트 1위인 홈플러스는 3%(6.10조→6.31조)의 성장률을 보였다.
현재 쿠팡이츠는 배달앱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무료배달을 시작한 뒤로 이용자수가 큰폭으로 늘기 시작했다. 쿠팡이츠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3월 625만명에서 8월 기준 810만명을 뛰어넘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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