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캐피털리스트가 쓴 ‘AI의 미래’…챗GPT는 동의할까?
||2024.09.24
||2024.09.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에 5000만달러를 투자한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비노드 코슬라가 에세이를 통해 AI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밝혔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코슬라는 AI가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며, 주 3일 근무제를 가능하게 하고, 창의성과 열정에 초점을 맞춘 인간의 목적을 재정의하며, 강력한 GDP 성장을 통해 보편적 기본 소득을 실용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AI의 악의적 사용과 같은 디스토피아적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코슬라는 AI에 대해 강세적인 예측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오픈AI의 최신 챗GPT인 o1-프리뷰에게 코슬라의 에세이에 동의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o1-프리뷰는 경제 및 사회적 혜택을 제공하고, 의료 및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하며,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AI의 혁신적 잠재력 등 일부 예측에는 동의했다. 그러나 향후 25년 내 80%의 직업에서 80%의 업무를 AI가 수행할 것이라는 코슬라의 예측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o1-프리뷰는 이 에세이가 윤리적, 도덕적 문제, 오용 가능성, 비판적 사고를 약화시킬 수 있는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 등 디스토피아적 위험을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