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시행 방식 변경
||2024.09.23
||2024.09.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시행 방식을 변경한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트위치는 웹사이트를 통해 특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수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낮아지고, 유저에게 제재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교육 과정을 수강해 제재 조치의 심각성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집행 전략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치는 매월 1억5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방문하고 1조3000억 분의 콘텐츠가 시청되는 등 거대한 규모의 플랫폼이다. 이런 규모와 인기로 인해 규칙을 위반하는 사람들을 처벌하는 데 독특한 문제가 발생했다.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낮은 심각도' 위반에 대한 경고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만료되며, 이외에도 트위치는 이제 위반이 발생할 때 유저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관련 채팅 메시지나 클립을 제공해 시행 조치가 취해진 이유에 대한 맥락을 제공한다. 또 위반이 발생했을 때 사용자에게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것 역시 새로운 전략의 일부다.
이번에 변경된 새로운 전략은 커뮤니티의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실수를 저지른 회원도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려는 트위치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