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CEO, MS 코파일럿 AI 비판…"제2의 클리피"
||2024.09.23
||2024.09.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 AI 기능을 비난했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베니오프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 모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기본적으로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클리피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고객들이 이를 통해 가치를 얻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클리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990년대에 선보인 애니메이션 클립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안을 해준다. 그러나 많은 사용자는 클리피의 지나치게 긍정적인 태도가 성가시며 제안 사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세일즈포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 관계에 있다. 베니오프는 AI 경쟁을 벌이고 있는 다른 기업들도 겨냥해 비판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코파일럿을 "당신의 말을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생산성 도구로 바꿔줄 수 있는 업무용 부조종사"라고 선전하며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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