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국방기술정보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 추진
||2024.09.20
||2024.09.20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포티투마루(42Maru)는 '핵심 무기체계 가동률 향상을 위한 국방기술정보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위사업청 주관하는 '2024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의 하나다. 포티투마루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국방연구원(KIDA), 인공지능데이터 구축 민간기업 데이터메이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육군군수사령부 사업을 3년간 수행한다. 총사업비는 42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 목적은 국방 및 군수 혁신, 급격한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해 국방 분야에 맞춤형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지능형 군수 지원 시스템 운영 지원이다.
포티투마루는 군수통합정보체계의 데이터와 관련 법령, 규정, 지침 등에 대한 LLM(초거대 언어 모델) 기반 RAG(검색증강 생성 기술) 및 질의응답(QA) 시스템을 개발해 KISTI와 국방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나아가 군수 분야 전주기에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3군 전체 환경으로 확장하는 한편, 생성형 AI를 활용해 예측 유지보수, 보고서 작성과 같은 군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추가 성과 활용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국방기술정보 생성형 AI 플랫폼 개발 사업을 통해 AI 기술이 국방혁신 4.0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실증하게 된다"며 "군수통합정보체계의 지능화를 통해 국방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군수 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