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만 원’ 더 싸다..? 기아 K8, 지금 당장 구형을 사야 하는 이유
||2024.09.20
||2024.09.20
기아의 준대형 세단 모델, K8. 해당 모델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단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시대. 소비자들은 더욱 활용도가 높은 SUV를 선호한다. 과거엔 SUV의 승차감이 좋지 않고 필요한 사람이 아니면 타지 않았지만, 최근 출시하는 SUV는 승차감도 개선됐고 편의 사양과 높은 지상고에서 나오는 탁 트인 시야 등이 장점으로 작용해 누구나 선호한다.
그러나 여전히 세단의 힘은 건재하다. 특히 기아는 지난여름 풀체인지급으로 변화한 준대형 세단 K8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면서 주목받았다. 혜택은 여전히 넉넉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9월 기아 K8의 할인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우선 유류비 지원으로 가솔린. LPG 모델은 20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가장 관심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도 15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인 인기가 높아 할인을 제공하지 않지만, K8은 신형 모델의 출시로 구형 모델의 하이브리드 모델 할인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차량을 기아 인증 중고차에 매각 후 신차를 구매할 경우 제공받는 ‘트레이드 인’ 혜택을 적용한다면 3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할인이 제공되는 모델은 이번에 출시한 신형 모델이 아닌, 2024년형 모델이다. 신형 K8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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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량 구매 시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을 적용받고, 현대카드 이용 시 매달 적립되는 포인트로 최대 36개월 동안 상환하는 선할인 프로그램, ‘세이브 오토’를 활용한다면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아 멤버스 포인트 혜택을 활용한다면 10만 원부터 최대 40만 원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24년형 K8의 가격은 2.5 가솔린이 3,358만 원부터 4,154만 원, 3.5 가솔린 3,699만 원부터 4,298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3,782만 원부터 4,617만 원, 3.5 LPG 모델이 3,299만 원에서 3,751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신형 모델이 부담된다면 24년형 모델에 할인을 적용해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한편, 새로 출시된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격은 2.5 가솔린이 3,736만 원에서 4,550만 원, 3.5 가솔린은 4,048만 원부터 4,837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4,372만 원부터 5,167만 원, 3.5 LPG는 3,782만 원부터 4,166만 원으로 24년형 모델보다 대략적으로 300만 원~400만 원 정도 인상된 수준이다.
최신 기아의 디자인이 적용되고, 각종 옵션, 일부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 점이 장점이지만, 큰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구형 모델의 구매도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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