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승 미니밴 ‘2천만 원’? 캐스퍼 보다 싸다는 끝판왕 패밀리카 등장
||2024.09.20
||2024.09.20
다이하츠의 미니밴 ‘제니아’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판매되는 7인승 MPV 차량이다. 일본 내수 브랜드 특징답게 콤팩트한 사이즈에 실용성을 갖춘 점이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모델이다. 토요타의 형제차 ‘아반자’로도 유명하다.
얼마 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국제 오토쇼에서는 제니아의 신형 모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새롭게 출시된 신형 모델은 어떤 성능을 지녔는지, 눈여겨 볼 만한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볼륨감 있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MPV이지만, 그 크기는 생각보다 작다. 전장 4,395mm, 전폭 1,730mm, 전고 1,700mm, 휠베이스 2,750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내수 모델 중에서 비슷한 크기를 가진 차량은 혼다의 ‘프리드’ 토요타의 ‘시엔타’가 대표적이다.
미니밴임에도 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채택하지 않고 힌지식 도어를 적용한 점도 제니아만의 특징이다. 떄문에 지상고가 일반적인 미니밴보다 조금 높게 설정되어 있다. 풀체인지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외관이나 실내의 변화는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파워트레인은 1.3L 직렬 4기통의 가솔린 엔진과 1.5L의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 2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출력은 각각 98마력과 106마력이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변속기와 CVT 중 선택할 수 있다. 4WD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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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그레이드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은 스포티 사양의 ‘ADS’다. 일반 모델과 다르게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 프런트, 리어 범퍼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등의 에어로 파츠가 장착되었고, 투톤 컬러로 구분감을 주어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니아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형제차 아반자와 함께 자동차 판매량 최대 22%까지 달성한 적이 있을 정도로 그 성능을 검증받은 차량이다. 콤팩트 사이즈의 차량을 훌륭하게 만들어내는 브랜드답게 높은 판매량이 그 실력을 증명했다. 신형 모델의 출시로 높은 판매량을 계속 유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새로운 다이하츠의 제니아는 인도네시아에서만 판매되며, 기본 가격 2억 2,200만 루피아로 약 210만 엔에 달하는 가격이다. 7인승 MPV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인기가 없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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