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블루스카이, 악성 사용자 대응책 개발 나서
||2024.09.19
||2024.09.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안형 소셜미디어(SNS)로 불리는 블루스카이(Bluesky)가 악의적인 사용자에 대한 대응책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이는 다중 계정 생성 및 괴롭힘 행위를 일삼는 사용자를 탐지하고 스팸 계정 및 가짜 계정을 신속하게 삭제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블루스카이가 사용자 신고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곳은 '리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블루스카이는 리플을 이용한 괴롭힘을 억제하기 위해 악성 리플을 자동 감지해 앱(애플리케이션) 내 가시성을 낮추는 기능을 개발 중에 있다.
이외에도 스팸 계정이나 가짜 계정을 신속하게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자동 감지 기능에서 운영자에 의한 계정 삭제까지 몇 초 이내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규칙을 위반한 사용자에게 앱 내에서 통지하는 기능을 통해 앞으로는 이메일이 아닌 앱 내에서 상호 작용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블루스카이는 국가나 지역에 따라 법 규제나 불법으로 간주되는 콘텐츠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 세계의 블루스카이 사용자'가 아닌 '특정 지역의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한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