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동영상 홍보 기능 ‘하이프’ 선봬…신규 크리에이터 지원
||2024.09.19
||2024.09.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가 신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하이프'(Hype)라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19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이 기능은 구독자 수가 50만 명 미만인 채널의 동영상을 홍보하기 위함으로, 많이 홍보된 동영상은 인기 동영상 순위에 오르게 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동영상이 얼마나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일주일에 최대 3회까지 동영상을 홍보할 수 있으며, 향후 추가 홍보 권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하이프 기능으로 홍보를 하더라도 유튜브의 추천이나 검색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이프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홍보 대상 동영상이 구독자 수 50만 명 미만의 크리에이터가 7일 이내에 올린 동영상인 경우, 높은 평가 버튼 아래에 하이프 버튼이 나타난다. 이 하이프 버튼을 클릭한 후, 하이프 2K 포인트(Hype 2K points)를 누르면 동영상 홍보가 완료된다.
동영상이 얼마나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는지 확인하려면 '리더보드'(Leaderboard)를 클릭한다. 그러면 그 주에 해당 포인트를 많이 획득한 상위 100개의 동영상이 표시된다.
이 기능은 이미 터키, 대만, 브라질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첫 4주 동안에만 5만 개 이상의 유튜브 채널에서 500만 회 이상 홍보가 이뤄졌다. 가장 많이 홍보를 한 연령대는 18~24세로, 베타 버전 사용자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